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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의 전망대
삼수령 전망대 삼수정에 서면 굽이굽이 물결치는 산자락의 절경에 가슴까지 시원하게 트인다. 하지만 삼수령만을 목적으로 해 여행하기보다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가는 길에 들리는게 좋다.
[ 삼수령 ]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에 있는 삼수령 전망대는 낙동강과 한강, 삼척으로 흐르는 오십천의 분기점이 되는 삼수령(해발 920m)에 건립된 전망대로, 이곳에는 한국 전통 정자각 양식의 삼수정과 높이 15m 크기의 조형탑 ``빗물의 운명``이 설치되어 있다. ``빗물의 운명``이란 조형탑에는 ``하늘이 열리고, 우주가 재편된 아득한 옛날 옥황상제의 명으로 빗물 한가족이 대지로 내려와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겠노라고 굳게 약속을 하고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이 빗물 한가족은 한반도의 등마루인 이곳 삼수령으로 내려오면서 아빠는 낙동강으로, 엄마는 한강으로, 아들은 오십천강으로 헤어지는 운명이 되었다. 한반도 그 어느 곳에 내려도 행복했으리라. 이곳에서 헤어져 바다에 가서나 만날 수밖에 없는 빗물가족의 기구한 운명을 이곳 삼수령만이 전해주고 있다.``는 동화 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혀 있어 재밌고 이채롭다.
그런 삼수령 전망대는 동해안으로 연결되는 35번 국도를 타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로 가다 보면 매봉산 가는 길 직전, 피재 정상 오른쪽에서 만나게 된다. 막상 빗물의 운명이나 3대 강의 발원지라는 거창한 의미를 안고 멈춰서지만,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강줄기에 쉽게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소나무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삼수정 위에 올라서면 육백산 등 굽이치는 산자락의 멋진 경관에 반하고 만다. 입장료 : 없음
문의전화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 (033-550-2365)
1. "삼수령 전망대" 찾아가는 길
[ 자가용이용 ]
삼수령은 태백역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가다 노인회관 앞에서 좌회전한 다음, 하장방면 35번 국도를 타면 된다. 검룡소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되는데, 피재 정상에 서면 바로 오른쪽에 삼수정이 보인다.
[ 대중교통이용 ]
서울 청량리역(02-392-7788)에서 오전 8시부터 하루 6회 운행되는 태백행 열차를 타거나 동서울터미널(02-446-8000)에서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0회 운행되는 직행버스를 타고 태백까지 간다. 태백까지 걸리는 시간은 열차로는 4시간 30분, 버스로는 5시간 정도. 삼수령 전망대는 태백터미널(033-552-3100)에서 오전 6시 15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예수원행 버스를 타고 가다 피재 정상, 삼수령 전망대 앞에서 서면 된다. 태백터미널에서 삼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은 버스로 30여 분.
2. "삼수령 전망대" 주변 볼거리
→ 용연동굴
→ 매봉산
→ 태백산
→ 석탄박물관
→ 검룡소
→ 구문소(화석수목전시관)
→ 황지연못
→ 청원사 용담
3. "삼수령 전망대" 주변 기타 숙박지
삼수령 전망대 인근에는 별다른 숙박시설이 없고, 태백시내에 있는 깨끗한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메르디안호텔(033-553-3111), 이화정모텔(033-552-2116), 알프스장(033-552-2620), 그랜드장(033-552-1737), 힐튼파크(033-553-9880) 등.
4. "삼수령 전망대" 주변 음식점/카페
삼수령 인근에 음식점은 없으므로, 태백 시내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태백 시내에서 한우로 유명한 집은 한우마을(033-552-5349.시내), 충남실비식당(033-552-5074.시내), 장원갈비(033-553-4597.시내), 부일갈비(033-553-6066.시내) 등. 또 갖은 양념에 절인 닭갈비를 고구마, 떡, 냉이 등 야채와 섞어 전골형태로 솥뚜껑에 내놓는 태백닭갈비도 맛있다. 맛있는 집은 김서방네 닭갈비(033-553-6378.시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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