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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어촌 마을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이다.
이곳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나온 부분의 동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왜목마을로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들면서 당진군에서는 매년 1월 1일
이곳에서 다양한 일출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
그러나 왜목마을은 일출을 제외하면 다른 어촌 마을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규모는 중간 정도의 어촌 마을로 바다 위에 점점히 떠 있는 배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다른 어촌 마을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 자가운전 >
서울에서 왜목마을로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해대교를 건너면 바로 송악나들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 송악나들목을 나오면 바로 38번 국도를 만나게 되는데, 직진하여 국도 위를 넘어 좌회전해서 들어가게 되어 있다.
이정표는 `고대공업단지`인가 하는 내용으로 붙어 있다. 어쨌든 삽교호 쪽으로 가면 안된다.
38번 국도로 접어들어 한보철강을 지나면 길이 좁아지는데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633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석문방조제 쪽으로 가서 석문방조제를 지나 계속 달리면, 마을 안에서 615번 지방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 작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달리면 길 오른쪽으로 `해 뜨는 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 길로 우회전해 들어가면 왜목마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약 2시간 정도 거리이다.
< 대중교통 >
대중교통을 이용해 왜목마을로 가려면 일단 버스를 타고 당진까지 가야 한다. 당진에서 교로리행 버스를 타고 왜목마을 앞에서 내리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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