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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역사관은 1988년 9월 개관하고, 2001년 4월 새로 전시실 내부를 정리하였다. 역사관은 4개의 전시실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 개국의 성역인 강화도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역사관 옥외 전시장에는 갑곶돈대, 이섭정, 홍이포, 탱자나무, 비석군, 해선망어선 등이 전시되어 있다. 목, 금, 토, 일 4일간은 문화유산해설사가 설명을 해준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해안 순환도로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차량통행이 많다. 매표소를 찾았다. 입장권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강화군에서 관리하는 고려궁지, 역사관,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 5곳을 모두 관람할 때는 일괄권을 구입하는것이 저렴하다. 매표소에서 강화지도를 한 장 달라면 준다. 유적지 가는길을 물어 확인한 후 역사관으로 들어가야만 하루 일정을 차질없이 보낼수 있다. 학교단체가 점심을 먹을수 있도록 야외 식사장소도 준비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1시간으로 잡는것이 좋다.
입구를 들어서니 멀리 높은 언덕에 이섭정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때 외국 사신을 잘 대접하려고 전망 좋은 곳에 정자를 지었다. 가을 국화꽃 화분이 줄을 서고 있다. 67기의 비석군을 대표하여 금표가 앞에 서있다. 숙종때 만들었는데 강화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곤장80을 때린단다. 다 맞으면 죽겠구나.
죽이지 말고 집행 했을 텐데 어떻게 했을까? 해선망 어선이 멍청하게 바라다 보고있다. 이제는 필요없는 배가되어 학생들에게 옛날 바쁘던 시절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배가 어느쪽으로 가는걸가? 앞 뒤 구별이 되지 않는다.
언덕위로 올라갔다. 돌계단이 조금은 조심스럽다. 갑곶돈대는 안내문에서 읽을때는 큰 요새인줄 알았는데 비교적 자리가 좁다. 갑곶돈대는 강화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여 강화도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외적이 침입할때는 전투를 전개한 곳이다. 갑곶돈대 밑으로 갑곶진(甲串津) 나루가 있어 김포 월곶나루와 뱃길로 통행했다. 인조임금이 정묘호란때 바로 이길로 입성하셨던 것이다. 위로 또 올라가면 홍이포가 포각안에 있다. 강화 전적지중 포각안에 전시되고 있는 포는 두 곳이다. 비도 눈도 안맞고 좋은 대접을 받고 있구나. 진품이니까. 부지런히 언덕을 내려와 역사관 전시실로 향했다. 해설사를 만나 해설을 들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정착단계라 해설시간이 고르지 못하다.
근처식당 진해식당 : 032-932-0338
아로마 가든 : 032-934-1065
안내문의 016-319-7476
○ 직행 신촌터미널 - 강화터미널(직행) : 약 1시간 30분소요
운행시간 : 05:40-21:30 (10-15분 간격)
탑승위치 : 신촌 로터리에서 서강대교 방면 약 400m 거리
경유지 : 신촌-김포공항(송정지하철역)-고촌-김포터미널-
마송(통진)-강화터미널 하차
관광 순환버스이용- 강화역사관(10분소요)
○ 자가용 이용
김포공항-고촌(외곽순환도로 연결)-김포터미널-마송(통진)-
강화대교 건너 곧 좌회전-강화역사관
○ 도로 안내- 강화터미널 관광안내소 (032-930-3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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