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구와 원숭이...**>

맹구가 어느날 동물원에 갔다.
동물원에서 원숭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눈에 뭔가 들어가서
눈을 비볐더니 원숭이가 그의 얼굴을 마구 할퀴는 것이 아닌가.

화가 난 맹구는 사육사에게 가서 따졌다.

그랬더니 사육사 曰:"눈을 비비니까 그렇죠.."
"원숭이들 사이에서는 눈을 비비는 것이 심한 욕이에요.."

맹구는 다시 원숭이 우리로 갔다.
이번에는 머리가 가려워 머리를 긁었더니 원숭이가 따라서
자신의 머리를 긁는 것이었다.

맹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머리를 한 대 때렸다.
그러자 원숭이도 따라서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것이 아닌가.
맹구는 좀 더 세게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
그러자 원숭이도 똑같이 때렸다.

맹구는 "으하하하하하!! 넌 이제 죽었다~" 하며

옆에 있는 전봇대에 자신의 머리를 있는 힘껏 박았다.

그러자 그걸 본 원숭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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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