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주입 시간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이른 아침에 주유를 하면 연료가 절약된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연료는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그 밀도가 높아져 많은 연료가 주입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연료 온도는 실제로 주유구를 나오면서 외부 온도와 비슷해져 그 효과가 미미하다. 출근 등 여건상 이른 아침에 주유하는 것은 괜찮으나 일부러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경제속도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경제속도는 약 70~80km/h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너도나도 이 속도를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이 완전히 올바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경?소형차는 약 60km/h, 중형차는 70km/h, 대형차는 80km/h 정도가 가장 경제적인 속도다. 엔진과 배기량, 차체 무게 등 각종 요소를 고려해 개발된 관계로 차량에 맞는 가장 최적의 속도가 있다. 경차는 고속도로를 100km/h 이상으로 주행하면 경제속도보다 2배 이상 연료가 소모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차량 장치다.

신호등 앞에서 자동변속기의 레버를 자주 D에서 N으로 바꾸면 변속기가 빨리 고장을 일으킨다. 특히 이는 에코드라이브 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신호등 앞에서 주행모드인 D에 한참 동안 있으면 연료가 많이 낭비된다. 주행모드 D의 경우 차량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동작을 강제로 브레이크로 잡아주므로 에너지가 계속 낭비된다. 정지 신호가 10초 이상 지속되면 중립모드인 N에 놓으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2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