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탔을 때 구토증이나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앉거나 누웠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이나,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나기가 거북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느낀다. 자신이 멀미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필요한 민간의료 대책을 준비하는 것이 자신과 남을 위한 배려로도 좋다.

1. 훈련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라

멀미는 자율신경계를 중심으로 귓속에 있는 전정반고리관에 작용하여 일어나는 반응으로 그네, 회전의자 또는 체조 등에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자주 멀미가 일어나는 상황에 신체를 노출시켜 멀미에 대한 면역을 키우는 훈련을 하면 좋다.

2. 식사는 가볍게 하고, 승차 시 콧구멍을 자극하기

차를 타기 전에는 가급적 식사를 안 하는 것이 좋지만, 굳이 식사를 해야 한다면 최대한 가볍게 해서 위장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차나 배를 타자마자 즉시 종이심지로 콧구멍을 자극해서 재채기를 3 ~4번 정도 하면 멀미를 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

3. 생강과 국화

보통 멀미약이라고 부르는 약은 대부분 항히스타민제인 ‘드라마민’이다. 이약을 먹으면 졸음이 오거나, 소화불량, 흥분 등의 부작용이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생강은 드라마민처럼 뇌에 하는 것이 아니고 장에 한다. 그래서 마라마민 같은 부작용이 업는 것으로 밝혀져 멀미에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 또한 국화꽃10g을 물에 우려서 자동차나 기차를 타기 전부터 물처럼 자주 마시면 멀미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