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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봉사는 금강산이 시작되는 초입에 위치한 해발 910m의 건봉산 산자락에 들어앉아 있으므로 특별히 `금강산 건봉사`로 불리우고 있다.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 양양의 낙산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대사찰이였던 건봉사는 법흥왕 7년인 서기 520년에 백제의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기록에 나와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1878년 건봉산에 큰 불이 나면서 당시 건봉사의 건물 중 3천칸이 소실되었다. 그 후 다시 복원되어 옛 규모의 사찰의 위세를 자랑했는데 승려의 수가 무려 1백여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완전 폐허가 되었는데, 당시 건물 총 6백42칸이 있었고 부속암자만 해도 보림암, 대성암, 적명암, 보리암 등이 있었지만 전부 소실되고 지금은 단지 절 입구의 불이문만 남아 있다.
이 곳 절터와 대웅전 사이 좁은 계곡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가 놓여 있다. 능파교라 하는 이 돌다리는 건봉사의 수많은 건물터 중 그래도 형상이 제대로 남아있는 건봉사 진신사리탑과 적멸보궁 등 이 밖에도 건봉사 곳곳에는 한국전쟁때 불타버린 건물터가 여기저기 눈에 뛴다.
1. 위치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2. 문의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Tel. 033-680-3545)
3. 교통안내
현지교통 : 간성 ~ 해성리 간 시내버스 1일 8회 운행. 간성읍에서 택시로 20분 소요
도로안내 : 홍천 ~ 인제 ~ 한계리 삼거리 ~ 용대 자연휴양림 입구 ~ 46번 국도 ~ 진부령 ~ 간성읍 해상리 ~ 건봉사
4. 숙박
간성, 거진일원 숙방업소 이용
5. 주변명소
통일전망대, 대진항, 거진항, 화진포, 반암해수욕장, 송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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