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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과 `기회`를 포함한다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야 위기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농촌에서는 모내기를 할 때, 미꾸라지를 키워 가을에 추어탕을 끓여 먹는다. 이때 미꾸라지와 함께 메기 한 마리를 넣는데, 가을에 미꾸라지를 잡아 보면 메기를 넣어 기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차이가 있다.
미꾸라지만 있는 논에는 위험이 없어 미꾸라지들이 게을러지는 반면, 메기와 함께 자란 미꾸라지들은 메기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움직인다. 물론 잡아먹히는 미꾸라지도 있지만 대신 다른 미꾸라지들은 날씬하고 윤기가 흐른다는 것이다. 이처럼 위기는 경쟁력을 키우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이다.
위기가 발생하면 정보가 힘이 된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생사를 결정짓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위기를 피하려면,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두어야 한다.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패했을 때, 그것에 대한 교훈을 얻는 것이 필요하고, 위기에 대한 최악의 사태를 예측해야 한다. 마음가짐만 단단히 하고 있으면, 예상치 못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피할 수 없으면 포용해라
살아가면서 위기는 항상 엄습해온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위기를 회피하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닥치는 위기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런 위기는 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감원계획이 회사에서 진행된다면 그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대처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왜 감원계획이 생겼는지 원인을 알아보고 어떤 형태로, 어떤 기준으로 감원하는지, 그리고 누가 감원될 가능성이 높은지를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정보력을 길러라
위기는 그냥 갑자가 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징후나 작은 단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력이 중요하다. 대기업 같은 경우는 감원계획 정보가 나오면 일부 정보맨들이 활약하게 된다.
그들은 감원이 정말 진행되는지, 자기 부서가 감원대상이 되는지를 빠르게 알아보고 다른 대책을 생각한다. 그런 정보맨들은 남보다 빨리 정보를 인식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빨리 대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기에 강하려면 남들보다 빨리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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